태동고전연구소는 한학(漢學)의 대가인 청명(靑溟) 임창순(任昌淳) 선생이 1963년에 설립한 한문고전 교육, 연구기관입니다. 1985년에 한림대학교 설립자 일송(一松) 윤덕선(尹德善) 박사와 협의하여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로 재정비하고 인재를 양성하였습니다. 한국학과 동양고전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해 사서삼경(四書三經)을 비롯한 고전을 집중적으로 교육하여 많은 연구자를 배출하였습니다. 전체 243명이 수료하였고 졸업생들은 현재 전국의 대학, 연구소, 박물관 등에 근무하면서 한국학, 동양학 및 관련 인문사회학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우리 연구소는 교육 및 제반 환경의 변화로 교육 과정을 일단 중단하였습니다. 대신 그동안 축적한 뛰어난 연구 자산에 기반하여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동양 고전을 현재 상황에 맞게 재해석하여 인류 공영의 지혜로 되살리는 학술 프로젝트 및 그 성과의 사회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림대학교 구성원 및 인문학 연구자,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더욱 견결하게 다지고 연구소의 인적ㆍ물적 인프라가 가일층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한국을 대표하는 고전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는 우리 연구소에 지대한 관심과 애정, 참여와 질책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